2014년 7월 30일 수요일

[하스스톤] <영웅>부정의 헤이건 공략 덱 - 드루이드 덱

이번에는 두번째 보스 부정의 헤이건이다.
처음부터 하수인이 한장 깔린 상태로 시작된다.

처음 세팅이 이렇다. 당황스럽다..



공허 소환사는 죽을때 조작자의 손패에 있는 악마 하수인을 필드로 강제 소환한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잡으면 5코스트 악마하수인을 보게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참고사항 : 헤이건의 공허의 소환술사를 정신지배 등의 기술을 사용해 내편으로 만든후 하수인을 죽이면 죽음의메아리가 발동되는데, 이 때 헤이건의 손패의 악마가 헤이건의 필드에 놓인다. 헤이건의 악마는 주인을 알아본다.. 가능하면 침묵을 걸어주자. ㅎㅎ;;



부정의 헤이건은 영웅모드에서 나의 왼쪽 하수인에게 매턴 3데미지를 주는 능력을 사용한다. 매턴 3데미지라 나의 하수인들이 2턴을 버티기가 힘이 든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카드를 왼쪽에 총알받이(?) 삼아 풀어가는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각각의 카드들은 모두 헤이건의 영웅능력을 3턴동안 버텨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게다가 상대방의 하수인들을 몰살시키기위한 여러가지 광역마법이 필요하고 강력한 도발카드로 내 영웅의 본체도 보호해야 한다.

그래서 강력한 도발카드가 지원되는 드루이드로 하였다.
덱 구성은 다음과 같다.



덱구성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이번엔 전설카드 가 들어가있다. 웬만하면 전설카드 없이 해보려 하였으나 거듭된 실패를 피할수 없었다. 이번에 거미지구에서 얻은 전설카드 맥스나에 자연의 징표를 사용하여 아주 강력한 도발카드를 만들었다.

거미지구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다.

혈법사 탈로스는 광역마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넣은 카드이지만 없을경우에는 코볼트 흙점쟁이로 대체가능하다.

혈법사 탈로스가 없다면 이 카드를 쓰도록하자.
그 외 광역마법을 대신해서 파멸의 예언자를 넣었다.



이 카드가 없다면 저코스트 도발 카드 또는 저격해주는 마법카드 또는 돌진 카드로 대체 할 수 있다. 한장이라도 있으면 넣는게 좋다.


헤이건 영웅모드는 첫 핸드가 중요하다. 초반 핸드에 다음과 같은 카드가 1장도 없다면 이길확률은 30% 미만이다.





이 카드들이 없다면 헤이건과의 싸움은 괴로울 것이다. 대신 저격카드, 광역마법 카드가 있다면 턴을 넘기면서 이 카드들이 손에 잡힐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 초반에 손에 정신 자극이 들어온다면 그것도 도움이 된다.



2턴
 네루비안 알이 잡혔다 바로 내자.


3턴

헤이건이 자신에 하수인에게 버프를 걸었다. 파멸의 예언자로 버프걸린 공허 소환사를 처리해야겠다.

4턴
다행히 헤이건에 손에 악마카드가 없었다. 아무 악마도 소환되지 않아서 필드가 깔끔하다. 이렇게 헤이건의 손패가 말린 경우가 종종 있다.

5턴
수액괴물이 나왔다. 천벌 카드를 사용해 처리해버리자.

6턴
 헤이건의 손패가 제대로 꼬여서 하수인을 한장도 내지 못했다.
승리가 내게로 다가오고있는 모습이 보이는가!
태양길잡이를 내서 필드를 잡자.

7턴
이번 턴에 헤이건이 카드 2장과 서로 마나 1칸씩 늘리는 마법을 2번 사용하여 마나가 2개 늘어났다. 그래서 필드에 강력한 도발하수인을 세웠다.


8턴
공허 소환사를 처리하고 6/6 악마가 튀어나왔다. 다음턴에 도발카드가 헤이건의 영웅능력으로 터질테니 본체가 맞더라도 파멸의 예언자로 제거할 수 밖에..

9턴
 제거한후에 깔끔해진 필드. 이제 내 세상이다~!

10턴

도발카드와 회심의 전설카드를 냈다. 파멸의 수호병이 나와서 도발카드에 박치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체력이 1남은 도발카드로 파멸의 수호병을 정리하고 맥스나에게  자연의 징표를 걸어서 체력 +4를 추가해주고 도발카드로 만든다.

11턴

화염 임프가 나왔지만 나에게 하수인 정리 전용 맥스나가 있다. 맥스나로 화염정령을 제거해주고 나머지는 헤이건의 본체를 쳐야지.

12턴
화염 임프가 하나 더 늘어났다. 휘둘러 치기를 사용해 임프까지 필드를 깨끗하게 정리해주자.

13턴

공허 소환사가 나왔다. 헤이건의 손패가 말라서 굳이 주문파괴자가 침묵을 걸지 않아도 나올 하수인이 없지만 낼때 카드 효과를 써야 했기 때문에 걸었다. 맥스나로 정리해주고 나머지 하수인으로 본체를 공격!


소환사가 한장 더 나왔지만 이제는 굳이 정리할 필요가 없이 마무리 지을단계.
헤이건이 죽으면 "아까 좀 씻을껄" 이라는 말과 함께 승리를 안겨준다.

할때마다 처음 손패에 따라 운영이 달라지겠지만 공략은 이런 식으로 하면 되겠다.
공략글을 마치며 이 덱의 승률은 40% 정도라고 생각된다.
그럼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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